메추라기 기생충 제거 약물
QuailGuard, 미국 판매 중
야생 메추라기의 기생충 감염 치료로 FDA 허가를 받은 QuailGuard가 미국 전역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야생 메추라기의 96%가 가지고 있는 눈벌레는 눈과 비강에 있는 조직과 샘을 먹이로 삼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메추라기의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소화를 방해하는 맹장 벌레도 한 마리의 새에게서 최대 1,700개가 발견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QuailGuard는 메추라기의 맹장과 눈에 서식하는 기생충을 예방, 제거하기 위해 텍사스 공대 야생 동물 독성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약물이다.
QuailGuard가 포함된 사료는 Bryant Grain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Quail Safe측은 "QuailGuard는 야생 메추라기의 기생충 감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약물성 사료"라며 "이 사료는 개발 단계에서 야생 메추라기의 눈충과 맹장충을 포함한 기생충 감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