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동물용 항진균제 규제 강화
6월11일 이후 수의사 통해 구입 및 사용 가능
FDA가 동물용 항균제 규제를 강화했다.
FDA는 "그 동안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항균 약물을 수의사의 감독 또는 처방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월 11일부터 가축에게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라벨에 '수의사가 사용하거나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도록 제한한다'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수의사의 처방전에 의해 가축용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제한한 것이다.
처방 목록 항생제는 주사용 타이로신과 페니실린, 주사용 및 경구용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설파디메톡신, 설파메타진, 겐타마이신, 세파피린, 세파피린 벤자틴 등이다. 이 같은 항생제는 수의사로부터 구입을 하거나 수의사 처방이 있는 유통업체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FDA 수의학 센터 부국장인 William Flynn는 "항생제 내성은 가장 우려해야 할 사항이다. 박테리아는 이러한 치료법을 회피하는 메커니즘을 개발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법이 없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