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장이식술 프로그램 시행
조지아수의과대학, 2마리 고양이 신장 이식
2023년 8,69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미국에서는 신장 질환과 싸우고 있는 고양이를 위한 신장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Chad Schmiedt(조지아수의과대학병원 외과수의사) 박사는 최근 2번째 고양이 신장이식술을 시행했다고 ABC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6일 밝혔다.
조지아대학에서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수혜자와 기증자가 20,000달러(약 2,600만원)를 지불해야 하며, 약물비용과 적합테스트, 수의사진료비 등 연간 1,500~4,000달러(195만원~520만원)의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신장 기증 고양이는 가족이 소유한 고양이를 포함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왔으나 신장 기증을 한 가족에 의해 입양된다는 것이 Schmiedt 박사의 설명이다.
Schmiedt 박사는 "고양이는 질병을 숨기는데 매우 능숙해 주인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질병의 징후를 포착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동물들에게 직면한 한가지 도전은 매우 아픈 동물과 함께 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수의과대학은 신장 질환과 싸우고 있는 고양이를 위해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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