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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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사 4월 13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수의사회가 농장동물 방역 체계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정책 활동에 착수했다.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는 지난 4 1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킥오프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원회는 제28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농장동물 전담 정책기구로, 국내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수의사 중심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지자체가 위촉한 민간 수의사인공수의제도의 실질적 기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수의는 동물 전염병의 예찰과 예방 등 공공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지만, 그동안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직은 농장동물 임상 및 방역 경험을 갖춘 남기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의법규 전문 변호사와 전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참여하는 다학제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함께 수의사의 법적·실질적 역할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주요 문제로가축방역관 공무원 인력 부족공수의 제도 형식화수의사 역할 축소비수의 인력의 의료 행위 침범방역 데이터 전산화 지연 등이 지적됐다. 위원회는 이를 5대 핵심 과제로 정리하고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기술 기반 정책 추진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회는 축산물 이력제 API 조회 권한 확보를 통해 수의사의 농장 방문 시 개체별 접종 이력 확인과 질병 관리 효율을 높이고, 대동물 전자 진료차트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항생제 처방 관리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기준 위원장은농장동물 방역의 핵심 주체가 수의사라는 점을 제도와 지침에 명확히 반영하는 것이 위원회의 존재 이유라며현장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위원회가 책임을 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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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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