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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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 경로(자료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의 월 평균 양육비용은 142,000원으로 개의 양육비가 고양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 동물복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 22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월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는 142,000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동물병원비로 월 평균 52,000원을 지불하고 있었다. 개의 월평균 양육비용은 173,000원으로 고양이(13만원)보다 높았으며, 개와 고양이 다음으로 조류(5만원), 양서류(3만원), 열대어(0.7만원) 순으로 월 평균 양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들이의 93%는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있었다.

반려동물의 입양 경로는 지인 분양이 35.5%로 가장 높았으며, 펫숍구입(26.2%), 동물보호시설(12.2%), 지인에게 유료 분양(10.8%)순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비해 동물보호시설의 입양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펫숍 구입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물등록제에 대해서는 반려견 양육자의 82.5%가 등록을 했다고 응답했으며, 동물학대범의 사육 금지에 대해서도 87.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이연숙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동물복지 의식조사 결과를 정책 홍보 계획수립과 반려인 교육확대, 입양 활성화 추진을 비롯한 동물 보호 복지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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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양육비용 월 17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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