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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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신약 CDKI-73가 전립선암의 성장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린더스 대학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연구자들은 신약인 CDKI-73이 약물 저항성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립선암의 성장을 막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폭스뉴스가 11일 밝혔다.

CDKI-73 CDK9을 표적으로 삼아 항아포토시스 단백질인 Bcl-2, Mcl-1 XIAP의 세포막에 있는 호르몬 수용체를 오랜 시간 노출시켜 암세포의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현재 재발성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CDKI-73이전립선암 환자 치료에도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 9(CDK9)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했다. CDK9 억제제인 CDKI-73이 현재 치료에 대한 암의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결과 전립선암의 성장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셀스(플린더스 대학) 부교수는 "중요한 점은 CDKI-73이 정상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고 암세포를 특별히 표적으로 삼고 경구 캡슐로서의 잠재력이 매력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CDKI-73을 개발한 왕 교수는 "이 연구는 CDKI-73이 전립선암과 같은 고형 종양을 치료하는 데 유망한 후보임을 보여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Britidh Journal of Cancer(2024)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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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만 표적하는 경구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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