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류독감 감염 고양이 증가
최소 21마리 이상 반려묘 감염
미국 반려묘의 조류독감(H5N1) 감염이 늘고 있다고 AP통신이 22일 밝혔다.
AP통신은 "지난 6월 조류 독감이 발생한 이후 1억마리의 새와 200개에 가까운 젖소 농장이 사라진데 이어 최근에는 실내 반려묘에게까지 퍼졌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공공보건환경부는 지역 내에서 지금까지 6마리의 반려묘에게 H5N1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최소 9개 주에서 21마리의 고양이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려묘의 H5N1 감염이 확산되면서 미국 농무부는 고양이 감염이 늘면서 사례를 추적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최근 집고양이 감염이 급증했습니다. 엄청나게 급증했습니다"라는 메릴랜드 대학의 전염병 연구원
크리스틴 콜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가축에 이어 반려묘의 조류독감(H5N1) 감염이 늘어나면서 미국
반려인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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